■ 진행 : 이세나 앵커
■ 출연 :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 대변인,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24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22대 총선 사전 투표까지 이제 이틀 밖에 안 남았습니다. 막판 표심을 붙잡기 위해 정치권은 더욱 바빠졌는데요. 오늘의 정국 현안,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,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. 안녕하십니까?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뒤에 의정 갈등 해결 못한 채 총선 치르는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들도 많이 들렸는데요. 어제 대통령실이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. 윤 대통령은 전공의들을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. 대변인님,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?
[윤희석]
네, 일단 대화가 성사되는지를 봐야 되겠지만 어쨌든 대통령실에서 굉장히 개방적이고 유연한,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다는 것 자체가 국민들께 굉장히 좋은 방향으로 작용하리라고 생각하고, 사태 해결이 가장 중요한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현재 의료 시스템이 거의 망가지는 지경까지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현재 일을 안 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이 대화에 대한 용의, 이 입장 표명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었다고 봅니다.
대화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, 이런 말씀이신 거죠. 신 대변인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?
[신현영]
총선을 앞두고 국정 지지도가 떨어지니까 대통령실에서는 뭐라도 해야 된다라는 절체절명한, 절박한 심정인 것 같습니다. 대통령의 담화 이후에 반응이 너무 안 좋았죠. 이것을 수습하기 위한 일환으로 의료계와 대화하는 제스처를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는데요. 저도 국민의 입장에서는 빠르게 의료 대란이 해결됐으면 좋겠다.
그리고 테이블에 다 같이 둘러 앉아서 이 상황에서 올바른 의료개혁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에 대해서 다 같이 중지를 모으는 모습을 보이는 게 대한민국의 의료의 방향으로써도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. 다만 전공의들이 현장을 떠날 때는 정말 환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떠날 때는 몇 가지 남겼던 메시지가 있습니다. 7개의 요구사항들이 있거든요. 의대 증원의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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